Travel Life-국내/충청도 36

[세종] 전의역

2009. 07. 27 ~ 08. 02 with alone 내일로 간이역 여행중~ 경부선 철도가 놓여지자마자 무궁화만 정차하는 역이 되어버렸다. 전의역 맞이방을 통과하여 오른쪽을 보면 작은 탑이 보인다. 얼핏보면 그냥 기울어져 있는 조그마한 탑으로 보이지만 그 탑에는사연이 깃들여 있다고 한다. 전의역에서 가까운 곳에 개미고개라는 곳이 있다. 그 개미고개 아래에 경부선이 지나는 터널을 뚫다가 희생당한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세워졌다고 한다. 전의역 주변을 둘러보면 아직까지 어느정도 시골의 풍경을 느낄 수 있다. 시골과 개발되기 직전의 마을 그 사이점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작은 층들의 빌딩들이 도로를 따라 길게 이어져 있지만 개발된 느낌 보다는 아직까지 물들지 않은 시골의 모습에 더 가깝다.

[충주] 삼탄역

2009. 07. 27 ~ 08. 02 with alone 내일로 간이역 여행중~! 중부 내륙 산간 지역을 연결하는 충북선 구간 중 가장 경치가 빼어나다는 삼탄구간은 열차가 아니면 접근이 매우 불편한 곳...삼탄역 주변을 보면 그저 감탄사밖에..... 특히 충북의 동강이라 불리는 제천천은 삼탄교 위에서 내려다볼때 그 진가가 나타남...+_+ 밑바닥까지 훤히 보이는 맑은 물, 주변의 수려한 경치와 맑은 공기, 그리고 가끔씩 지나가는 기차소리에 그 운치가.......ㅠㅠ 삼탄역에서 나와 바로 밑에 있는 유원지의 한 천막의 평상에 누워 솔솔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눈을 감으면서 낮잠을 청할때의 기분은 뭐라고 표현할수 없음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