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 2

[청두] 진리거리

2013.09.20 진리(锦里)는 촉나라 시대의 거리를 재현해놓은 상점가로, 우허우츠 바로 옆에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좁은 길목에 촘촘히 매달린 홍등이 먼저 눈에 띈다. 홍등 아래로 자리한 가게들은 모두 기념품점인데, 화려한 색의 가면, 아기자기한 수공예품, 귀여운 판다 인형 등 욕심 나는 물건이 한가득이다. 일자로 난 길을 걷다 보면 쉬어가고 싶은 노천카페가 곳곳에 보인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꼬치구이나 국수, 전통 간식을 파는 음식 거리도 시간을 보내기 좋다. 맛있는 냄새로 여행자를 유혹하는데 가격 또한 저렴한 편이라서 항상 사람들이 많다. 모든 건물이 옛 모습 그대로 지어져 있어 삼국시대 촉나라 수도로 번성했던 당시의 청두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다.from 네이버 지식백과 중국까지 계속 ..

[티벳] 청두에서 라싸로

2013.09.14 1) 청두에서 라싸로 새벽 약 5시 30분에 호텔 로비에 모임. 우리보다 먼저 온 일행 분들을 만났는데, 중국어 잘하시는 구세주를 만났 다. 진심 구세주임. 청두공항에서 대략 7시 50분 비행기로 티벳으로 출발! 기내식이 죽이 나옴. 나름 신선한 충격이었다. 고산지대라 소화가 안되고 아침이라 그런 것 이겠지 라고 생각을 해보았으나….얘네가 거기까지 생각 할 리 없을 것 같았음-_-ㅋ 11시쯤 티벳 라싸공항 도착. 하지만 나의 가방은 보이지 않았다. 알아보니 휴대폰 보조 베터리가 문제가 돼서 청 두공항을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분명 청두공항에서 한 번 걸려서 가방문을 직접 열어서 베터리를 보 여주고, 검사원이 오케이 사인 해서 다시 넣어서 보냈는데, 그 다음 검사에서 걸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