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여행 8

[티벳] 티벳의 패스트푸드

2013.09.15 6) 저녁 숙소로 복귀 후 저녁은 지나가면서 계속 보아왔던 DICOS라는 패스트푸드 점에서 먹어보기로 했다. 계속해서 디 스코로 읽히는 것은 기분 탓일 것임. 일단 가격은 세트가 약 30위안 정도로 한국이랑 비슷하거나 비싸거나 함. 즉, 매우 비싸다. 새우버거를 먹었는데 통새우가 입에서 마구마구 씹혔다. 맛있었음. 후렌치후라이는 소금 안 넣어서 좋았음. 우리 나라는 소금 쳐서 개인적으로 좀 짜서 싫음. 콜라는 분명 얼음이 들어있는데 시원하지 않을 뿐 아니라 콜라 안에 물 타는 것은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음. 하이라이트는 바로 핫윙. 이거 이거 완전 대박이다! 양념이 겉뿐만 아니라 속까지 매우 잘 스며들어 있다. 매우 매우 맛있었음.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찾아보지 못할 맛임. ..

[티벳] 노블링카 사원

2013.09.15. 5) 노블링카 사원 조캉사원을 둘러 본 후 노블링카 사원으로 출발. 포탈라궁이 겨울사원으로 불린다면, 노블링카는 여름사원으로 불리는 곳이다. 달라이 라마 7세에 의해 1751년에 건립되었으며 역대 달라이 라마들의 여름 궁전으로 사용 되고 있다. 매우 잘 정돈된 정원을 지나면 노블링카 사원 입장권을 구입하는 곳이 보인다. 이곳 입장권은 다른 곳과 다르게 나름 3D 효과를 주었다. 1인당 60위안이었는데, 40위안을 티켓 만드는 것에 쓴 듯 하다. 입장하고 나면 실제 달라이 라마가 쓰고 있는 궁전까지 꽤 걸어야 한다. 안에 셔틀버스도 있는 것 같은데 우리는 그냥 걸었다. 우리는 가이드가 하라는 대로 하는 착한 관광객들이니까. 나름 꽃이나 나무들을 잘 정돈해 놓아서 걸으면서 경치를 감상해..

[티벳] 조캉사원

2013.09.15 4) 조캉사원 점심 먹은 후 호텔로비에서 조캉사원으로 출발. 조캉사원은 티벳에서 가장 성스러운 사원이며 종교의 중심지라고 한다. 티벳이 중국의 지배하에 놓이기 전 까지는 티벳의 성지라는 명성을 유지해왔으나, 중국의 지배 후 문화혁명 때 조캉사원을 폐쇄 시켰다. 그 후 한동안 돼지우리로 쓰여졌다고 한다. 조캉사원의 정문은 티벳의 힘을 상징하기 때문에 조캉사원의 정문은 아직까지 열리지 않고 굳게 잠겨 있으며 티 벳인들은 그 앞에서 오체투지를 한다. 정문이 닫혀있는 관계로 입장은 옆에 있는 문으로 입장함. 사원 감상의 하이라이트는 2층과 옥상이다. 금정이라 불리는 황금색의 휘황찬란한 조캉사원의 지붕을 감상 할 수 있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조캉사원에서만 최소 2시간 정도 있어야 할 ..

[티벳] 포탈라궁

2013.09.15 2) 포탈라궁 아침을 먹고 포탈라궁으로 출발. 거리가 숙소에서 걸어서 약 10분정도 거리라 걸어서 감. 걸어가는 도중 눈앞에 먹구름이 밀려옴. 다행이 우산이 있었음. 카메라만 멀쩡하면 됨. 내 몸 따위 상해도 카메라는 상하면 안됨. 카메라는 고귀하신 몸이심. 어쨌든 날씨가 흐리다 보니 원하는 사진이 나오지 않음. 일단 포탈라궁 입장을 위해서는 여권이 필요함. 티벳의 겨울사원이라고도 불리는 포탈라궁은(여름사원은 노블링카 사원) 달라이 라마 5세 이후 역대 달라이 라 마의 겨울 거처로 사용 되었으나 1959년 달라이 라마 14세의 인도 망명을 계기로 궁전으로서의 역할은 끝난 상태 라고 함. 포탈라궁은 백궁과 홍궁으로 구분되며 여행객들에게는 홍궁의 4개 층과 백궁 일부만 공개되어 있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