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판타스틱 스튜디오 (영상단지)

2008. 08. 09

간략 소개 from 두산백과

경기도 부천시의 부천영상문화단지 내에 있는 영화·드라마 오픈 세트장으로 시대극 촬영장으로 이용된다. 2002년 3월 완공되었으며 면적은 약 3만 9,000m²이다. 1930년대~1970년대의 서울 종로·명동·청계천의 옛 모습을 재현한 곳으로, 건물 200여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금은 사라진 종로의 우미관·경성여관 등과 동대문에서 홍화문 사이를 왕복했던 전차, 명동의 일본거리와 화신백화점, 청계천의 수표교·장통교 등을 비롯하여 연탄가게·식당·대폿집·양복점·영화관·잡화점·다방 등 옛 서울의 거리 모습이 재현되어 있는데 모든 건물은 나무로 만든 가건물로서 외형만 갖추어져 있다. 

2002년~2003년까지 촬영된 드라마 ‘야인시대’를 시작으로, ‘태극기 휘날리며’, ‘하류인생’, ‘역도산’ 등의 영화와 ‘패션 70’’, ‘사랑과 야망’, ‘서울 1945’ 등의 드라마가 촬영되었으며, 2008년 현재에도 각 방송사와 영화사의 시대극 촬영장으로서 활발하게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부천판타스틱스튜디오는 2004년부터 2008년 현재까지 부천시문화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1년 365일 내내 개장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부천영상문화단지에는 부천판타스틱스튜디오 외에도 세계 25개국 109점의 유명건축물 미니어처가 전시되어 있는 건축물 테마파크인 아인스월드, 실내스키돔·워터파크 및 스파·피트니스 전문 레저파크인 타이거월드를 비롯하여 한국만화영상산업진흥원, 동춘서커스 상설공연장, 펄빅스튜디오, 무형문화재공방거리 등이 조성되어 있다. 부천영상문화단지 일원 약 60만㎡는 2008년 2월 문화산업진흥지구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