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Life-국내/강원도

[인제] 백담사

이리곰~♬ 2013. 9. 5. 00:17

2008. 08. 15


부모님과 함께 방문한 백담사~

버스타고 나름 꽤 올라감~ 줄이 꽤 긴데 생각외로 금방 빠짐-ㅁ-ㅎ

일단 가면 물이 매우 깨끗하고 맑음..ㅠ-ㅠ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국내여행지로 지정된 곳~~


간략 소개 from 지식백과


백 개의 연못이 흐르는 소리

설악산 자락에 묻혀 있는 듯 작은 사찰은 전직 대통령이 세상을 피해 머무르며 명소가 된 듯하다. 소수의 사람들만이 찾아들었던 백담사는 관광버스가 산길을 오가는 번잡스러움이 조금은 거슬린다. 백담휴게소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도 다니지 않는 눈 쌓인 겨울날 한 시간 정도의 눈길을 따라가는 산행으로 백담사를 찾는다면 한적하고 여유롭게 옛 느낌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설악산의 최고봉인 대청봉에서 시작되는 물길을 따라 100번의 웅덩이를 지나면 나타나는 자리에 사찰은 지어졌다. 

일제침략기 불교계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시인이고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 선생의 「님의 침묵」이 만들어졌고 불교유신론을 제창하여 근본을 잃어가던 우리 불교를 민족불교로 발전시킨 만해의 사상이 백담사에서 시작되었다. 경내 한편으로 자리 잡은 화엄당에 남아 있는 한용운과 대통령의 모습은 찾는 이들에게 어떤 깨달음을 던지는지 궁금하다. 자가용은 들어 갈 수 없고 셔틀버스를 타야 하는데 최근에 지어진 전각들로 옛 느낌은 덜하지만 내설악의 푸른 기운으로 아름답다. 뒤편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가면 다섯 살 동자 스님의 깨달음이 전해지는 오세암과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의 하나인 봉정암이 백담사의 부속사찰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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