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Life-세계/티벳

[티벳] 칭짱열차

이리곰~♬ 2013. 10. 20. 02:50

2013.09.18~20



청두와 라싸를 잇는 칭짱열차의 총 길이는 1,956km이다.

티벳을 가기 위해서는 청두에서 비행기를 타거나 칭짱열차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중국의 티벳 탄압 때문에 외부인이 티벳을 들어갈 때는 허가서가 필요하다.

이 열차는 티벳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 있어서는 매우 편리한 교통수단이지만,

티벳 자체적으로는 자치구 내에서 폭동 등의 여러 사건이 발생했을 때 중국에서 인민해방군의 전차 부대 등 병력 수송용으로 이용 되는 것을 경계한다고 한다.



칭짱열차 안에서 바라보는 밖의 모습은 정말 멋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그 광활함과 정말 제대로 된(?) 방목소들-ㅎㅎ

하지만 그 감동은 딱 하루 뿐....

24시간만 지나가면 그 감동은 끝나고....제발 기차에서 내리기만을 기대한다....


칭짱열차 타고 청두와 라싸를 오고갈 분들은........

"무조건" 읽을 책 또는 고스톱, 포커, 보드게임 등등을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이건 정말 무조건이다............-_-;;;


참고로 220V 플러그들이 꽤 많은데...

전기가 안들어온다....


다른 블로그 후기들 보면 더러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승무원에게 왜 전기가 안들어오냐고 물어보니......자기네들도 모른단다-_-;;;;

혹시나 가는 분들 계시면 참고하시길;;;


아무튼 결론은-ㅎ

칭짱열차 대략 48시간은 지겨움..

조금 더 들더라도 4인실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




라싸역으로 가는길목~







라싸 역 안 기차 기다리는 사람들




설국열차다..................

진짜임.........................-_-;;






캬-

기차안에 식당도 있긴 있지만-ㅎ

한국에서 싸온 멸치볶음에 파래에 등등....

여기 식당에서 시킨 음식과 함께 잘먹었음-ㅎ





화장실은 생각외로 깨끗함-ㅎ


일단 주기적으로 승무원으 청소해서 쓸만함-ㅎㅎ




누워있다가 찌뿌둥하면 걍 나와서 앉아서 차한잔 하며 바깥 풍경 바라보는 것도 좋음-ㅎ




6인실은 대략 이렇습니다...


무조건 돈이 조금 들더라도 4인실 이상으로 가시길....




이것은 온수 나오는곳-ㅋ


이래서 컵라면 먹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ㅋ







고도가 높다보니....


날씨가 맑았다가도 갑자기 눈오는 날씨로 변함...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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