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18~20
청두와 라싸를 잇는 칭짱열차의 총 길이는 1,956km이다.
티벳을 가기 위해서는 청두에서 비행기를 타거나 칭짱열차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중국의 티벳 탄압 때문에 외부인이 티벳을 들어갈 때는 허가서가 필요하다.
이 열차는 티벳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 있어서는 매우 편리한 교통수단이지만,
티벳 자체적으로는 자치구 내에서 폭동 등의 여러 사건이 발생했을 때 중국에서 인민해방군의 전차 부대 등 병력 수송용으로 이용 되는 것을 경계한다고 한다.
칭짱열차 안에서 바라보는 밖의 모습은 정말 멋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그 광활함과 정말 제대로 된(?) 방목소들-ㅎㅎ
하지만 그 감동은 딱 하루 뿐....
24시간만 지나가면 그 감동은 끝나고....제발 기차에서 내리기만을 기대한다....
칭짱열차 타고 청두와 라싸를 오고갈 분들은........
"무조건" 읽을 책 또는 고스톱, 포커, 보드게임 등등을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이건 정말 무조건이다............-_-;;;
참고로 220V 플러그들이 꽤 많은데...
전기가 안들어온다....
다른 블로그 후기들 보면 더러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승무원에게 왜 전기가 안들어오냐고 물어보니......자기네들도 모른단다-_-;;;;
혹시나 가는 분들 계시면 참고하시길;;;
아무튼 결론은-ㅎ
칭짱열차 대략 48시간은 지겨움..
조금 더 들더라도 4인실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
라싸역으로 가는길목~
라싸 역 안 기차 기다리는 사람들
설국열차다..................
진짜임.........................-_-;;
캬-
기차안에 식당도 있긴 있지만-ㅎ
한국에서 싸온 멸치볶음에 파래에 등등....
여기 식당에서 시킨 음식과 함께 잘먹었음-ㅎ
화장실은 생각외로 깨끗함-ㅎ
일단 주기적으로 승무원으 청소해서 쓸만함-ㅎㅎ
누워있다가 찌뿌둥하면 걍 나와서 앉아서 차한잔 하며 바깥 풍경 바라보는 것도 좋음-ㅎ
6인실은 대략 이렇습니다...
무조건 돈이 조금 들더라도 4인실 이상으로 가시길....
이것은 온수 나오는곳-ㅋ
이래서 컵라면 먹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ㅋ
고도가 높다보니....
날씨가 맑았다가도 갑자기 눈오는 날씨로 변함...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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