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Life-세계/티벳

[티벳] 청두에서 라싸로

이리곰~♬ 2013. 10. 5. 02:36

2013.09.14


1) 청두에서 라싸로


새벽 약 5 30분에 호텔 로비에 모임. 우리보다 먼저 온 일행 분들을 만났는데, 중국어 잘하시는 구세주를 만났


. 진심 구세주임. 청두공항에서 대략 7 50분 비행기로 티벳으로 출발!


기내식이 죽이 나옴. 나름 신선한 충격이었다. 고산지대라 소화가 안되고 아침이라 그런 것 이겠지 라고 생각을 


해보았으나….얘네가 거기까지 생각 할 리 없을 것 같았음-_-





<청두에서 라싸가는 비행기 안에서 내려다본 풍경>













11시쯤 티벳 라싸공항 도착. 하지만 나의 가방은 보이지 않았다. 알아보니 휴대폰 보조 베터리가 문제가 돼서 청


두공항을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분명 청두공항에서 한 번 걸려서 가방문을 직접 열어서 베터리를 보


여주고, 검사원이 오케이 사인 해서 다시 넣어서 보냈는데, 그 다음 검사에서 걸린 듯 함. 그렇다면 그 전 단계 사


람에게 가서 이거 발견 왜 못했는지 물어라도 봐야지 이놈의 시스템은 참…….중국어만 잘했더라도 컴플레인을 


실컷 하겠다만…..지금 상황에서 나는 갑이 아닌 을이기 때문에 일단 대기. 가이드가 이것저것 말 하더니 아무튼 


해결 되는대로 보내주기로 함



<라싸 공항에 도착!>







친절하게 생긴 가이드 아저씨 모두에게 웰컴 스카프를 나눠주며 숙소로 출발. 숙소로 가는 도중도중 보이는 풍경


을 보며 계속해서 감탄했지만, 계속 똑같은 풍경이라 대략 30분후 감탄 멈춤.


대략 2km정도 되는 터널을 지나는데, 우리나라처럼 일방통행이 아니라, 한 터널에 양방향이 같이 다니고 있으


며 터널 안에서는 모든 차가 비상등을 켜고 다님.



<기압차 때문에 터질듯한 마이구미 봉지//ㅎ 이곳은 현재 해발 약 3800미터>




<계속해서 펼쳐지는 산맥들>









라싸시내에 도착. 시내입구에 회전관람차와 허리케인이 운행하고 있었음. 에버랜드 주차장에 주차하고 에버랜드


로 가는 느낌과 매우 흡사 했는데…..내가 원하던 티벳은 이것이 아니란 말이다~!


좀 더 지나가서 포탈라궁이 보이고 약 3분뒤 우리가 묵을 숙소 도착.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받고 개별 숙소로 이


. 와이파이가 내가 묵는 방에서는 터지지 않음. 호텔 로비에서만 가능했는데, 나중에 알았지만 내방과 옆방 빼


고 나머지 방은 다 됐었다고 함…..



<2박 3일간 지낸 숙소>







<방에서 바라본 풍경>






일단 숙소는 마음에 들었음. 짐 정리 하자마자 바로 점심먹으러 감. 숙소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이었는데, 티벳 음


식 맛을 보기 위하여 여러 가지를 시킴.


가격은 의외로 비쌌다. 요리 하나 당 대략 우리나라 대학가 근처에서 한끼 먹는 값이랑 비슷했다. 여기 물가를 생


각하면 꽤 비싼 편에 속함. 음식 맛은 일단 매우 합격. 나온 요리 모두 맛있었음.



<이날 먹은 점심>














<점심먹으러 가면서 보이는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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