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59

[티벳] 스밀라

2013.09.16 4) 스밀라 티벳여행 중 최고의 곳이라고 생각 하는 곳임. 평생 살아가면서 이런 곳은 다시는 보지 못 할 것이라는 생각도 듦. 뭐라고 표현 하긴 해야 하는데, 표현을 못하겠음.................. 일행 중 사진을 좋아하시는 교수님 한 분이 계셨는데 그 분과 함께 언덕 꼭대기에 올라서는 순간, 지금 까지는 멋있는 광경을 보면 막 소리지르면서 감탄을 했는데, 이 곳은 그런 감탄마저 나오지 않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거짓말이 아닌 대략 1~2분간 아무 말도 나오지 않음........ 그러다가 정신 차리고 나서야 감탄의 소리를 마구마구 지르기 시작함. 근처에 만낙댐이라는 댐이 있는데 그로 인해 만들어진 곳이라고 함.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평생 살아가는 동안 이..

[티벳] 암드록쵸 호수

2013.09.16 3) 암드록쵸 호수 해발 약 4300미터에 위치하고 있는 암드록쵸 호수. 티벳 4대 성스러운 호수 중 하나라고 한다. 물빛이 매우 짙푸른 색임.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봐왔던 호수 빛하고는 매우 많이 꽤 다르다. 호수에 도착하면 예쁘게 꾸민 염소와 챠우챠우를 볼 수 있는데, 얘네와 사진을 찍으려면 10위안을 내야 한다. 호수 말고도 호수 반대쪽으로 우리가 올라온 능선이 보이는데 그 풍경도 매우 장관임. 호수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이곳의 이름과 해발이 쓰여진 비석이 있다. 웃긴 건 이 비석 옆에서 사진 찍는데 5위안을 내란다. -_-;;;; 여기 사는 주민들이 그냥 돈 벌이 하려고 하는 듯 함. 이건 좀 아닌 듯 싶었음. 옆에서 볼 때 매우 짜증남.-_-

[티벳] 전망대(?)

2013.09.16 2) 전망대 암드록쵸 호수가 해발 4천미터 이상 있는 곳이기 때문에 구불구불한 산 능선을 따라서 계속해서 올라가기만 했다. -ㅠ- 도중도중에 자전거 타고 올라가는 사람이 가끔씩 보였다. 산 능선마다 야크들이 있었는데 이 야크들을 기르고 있는 사람 인 듯 했다. 저 멀리 꼭대기 부근쯤에 여러 관광객들이 모여 있는 것이 보였다. 우리도 그 곳에서 내려서 우리가 올라온 길 아래를 감상했다. 까마득한 절벽이다..... 능선 따라 구불구불하게 길 만든 사람들에 대한 존경심이 우러나온다;-;ㄷㄷㄷㄷ 우리나라의 지형에서는 결코 볼 수 없는 경치가 펼쳐졌다. 전망대에 챠우챠우 비슷한 개 .한 마리가 제단(?)같은 곳에 앉아 있는데, 사진을 찍으려면 5위안을 지불해야 한다.

[티벳] 티벳의 패스트푸드

2013.09.15 6) 저녁 숙소로 복귀 후 저녁은 지나가면서 계속 보아왔던 DICOS라는 패스트푸드 점에서 먹어보기로 했다. 계속해서 디 스코로 읽히는 것은 기분 탓일 것임. 일단 가격은 세트가 약 30위안 정도로 한국이랑 비슷하거나 비싸거나 함. 즉, 매우 비싸다. 새우버거를 먹었는데 통새우가 입에서 마구마구 씹혔다. 맛있었음. 후렌치후라이는 소금 안 넣어서 좋았음. 우리 나라는 소금 쳐서 개인적으로 좀 짜서 싫음. 콜라는 분명 얼음이 들어있는데 시원하지 않을 뿐 아니라 콜라 안에 물 타는 것은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음. 하이라이트는 바로 핫윙. 이거 이거 완전 대박이다! 양념이 겉뿐만 아니라 속까지 매우 잘 스며들어 있다. 매우 매우 맛있었음.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찾아보지 못할 맛임. ..

[티벳] 노블링카 사원

2013.09.15. 5) 노블링카 사원 조캉사원을 둘러 본 후 노블링카 사원으로 출발. 포탈라궁이 겨울사원으로 불린다면, 노블링카는 여름사원으로 불리는 곳이다. 달라이 라마 7세에 의해 1751년에 건립되었으며 역대 달라이 라마들의 여름 궁전으로 사용 되고 있다. 매우 잘 정돈된 정원을 지나면 노블링카 사원 입장권을 구입하는 곳이 보인다. 이곳 입장권은 다른 곳과 다르게 나름 3D 효과를 주었다. 1인당 60위안이었는데, 40위안을 티켓 만드는 것에 쓴 듯 하다. 입장하고 나면 실제 달라이 라마가 쓰고 있는 궁전까지 꽤 걸어야 한다. 안에 셔틀버스도 있는 것 같은데 우리는 그냥 걸었다. 우리는 가이드가 하라는 대로 하는 착한 관광객들이니까. 나름 꽃이나 나무들을 잘 정돈해 놓아서 걸으면서 경치를 감상해..

[티벳] 조캉사원

2013.09.15 4) 조캉사원 점심 먹은 후 호텔로비에서 조캉사원으로 출발. 조캉사원은 티벳에서 가장 성스러운 사원이며 종교의 중심지라고 한다. 티벳이 중국의 지배하에 놓이기 전 까지는 티벳의 성지라는 명성을 유지해왔으나, 중국의 지배 후 문화혁명 때 조캉사원을 폐쇄 시켰다. 그 후 한동안 돼지우리로 쓰여졌다고 한다. 조캉사원의 정문은 티벳의 힘을 상징하기 때문에 조캉사원의 정문은 아직까지 열리지 않고 굳게 잠겨 있으며 티 벳인들은 그 앞에서 오체투지를 한다. 정문이 닫혀있는 관계로 입장은 옆에 있는 문으로 입장함. 사원 감상의 하이라이트는 2층과 옥상이다. 금정이라 불리는 황금색의 휘황찬란한 조캉사원의 지붕을 감상 할 수 있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조캉사원에서만 최소 2시간 정도 있어야 할 ..